은행에서 쓴 볼펜 말없이 챙겨서 나왔는데

썰모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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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더니 표정이 묘하게 굳으면서 아 이거요? 하고 받아감. 알고 보니 그 볼펜 지점장 개인 만년필이었음. 로고 비슷하게 생겨서 은행 볼펜인 줄 알았는데 지점장이 어제부터 찾고 있었다고. 직원이 작게 한숨 쉬면서 잘 가져오셨다고 하는데 식은땀 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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